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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부장 인사말

문학부장(文学部長)   마스모토 히로코(増本 浩子)

안내문에도 소개되어 있듯이 고베대학 문학부(文学部)에서는 철학·문학·역사학·심리학·언어학·예술학·사회학·미술학·지리학 등 다양한 학술영역의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부전공을 포함하여 총 열다섯 개의 전공에서 다루는 학문분야를 통틀어 인문학이라 합니다. 인문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인간이 긴 역사 속에서 만들어낸 문화나 사회의 여러 모습을 파악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즉, 인문학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다루는 학문이며,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학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옛 전통을 가진 학문을 다루는 문학부에서는 무엇보다도 ‘고전력(古典力)’이 중시됩니다. 고전은 시대와 민족·지역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의 사고와 지식의 기반이 됩니다. 또한, 고전은 사상과 정신활동의 전형이나 규범이 될 만한 기초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문학부에서는 고전이라 평가되는 문헌을 교재로 하여 철저한 소수정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길러지는 소양이 바로 ‘고전력’입니다.
고전을 탐구하는 작업은 나아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들의 사고력이나 가치관, 이상적인 행동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문학부는 현대의 새로운 인문학적 과제, 즉, 글로벌화 속에서 언어와 문화의 변화, 지역문화 계승문제, 윤리와 사회규범의 검토에 과감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학부는 효고현(兵庫県) 및 현내의 지역자치단체와 해외 여러 대학 사이에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며 실질적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육성된 사고력과 표현력을 ‘사회적 대화력’이라 정의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두 가지의 능력, 즉, ‘고전력’과 ‘사회적 대화력’을 키우는 것이야 말로 문학부의 궁극적인 교육목적입니다.
고베대학 문학부에서는 국제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에는 옥스퍼드 대학 동양학부 일본어 전공 2학년 학생 전원이 1년간 문학부에서 공부하는 ‘고베 옥스퍼드 일본학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문학부 학생들은 고베대학 캠퍼스에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생과 일상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문학부 학생들을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문학 프로그램’ 도 같은 해 10월부터 시작하여, 그 일환으로 옥스퍼드대학에 단기유학 할 수 있는 ‘옥스퍼드 여름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라는 학문은 본연의 ‘진짜’ 만이 가진 풍요로운 세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풍요로운 세계를 고베라는 매력적인 도시에서 꼭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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